
가볍게 훌쩍 메고 나갈 수 있는 미니백, 다들 하나쯤은 찾게 되시죠.
하지만 작은 가방은 짐을 조금만 넣어도 모양이 울퉁불퉁 미워지거나,
자칫 너무 캐주얼해 보여서 신경 써서 입은 날엔
은근히 매치하기 까다롭더라고요.
그래서 새롭게 선보이는 쉐리앙바쁘띠는
작지만 결코 가벼워 보이지 않는,
'입체적인 볼륨감'에 집중했습니다.
납작하게 눌리는 형태가 아니라,
가로로 통통하고 부드럽게 떨어지는 곡선 쉐입으로 디자인했습니다.
억지로 각을 세우지 않아도 가방 스스로
둥글고 우아한 형태를 단단하게 유지하죠.
원피스에는 한없이 사랑스럽게,
때로는 모던한 니트나 슬랙스 위에서는
시크한 포인트로 자연스럽게 스며듭니다.
앙증맞은 크기 안에 깃든 단단하고 고급스러운 존재감을
직접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쉐리 라인에서 절대 타협하지 않는 원칙,
바로 '풀그레인(Full-grain)' 소가죽입니다.
가방의 크기가 작아졌다고 해서
가죽의 퀄리티를 타협할 수는 없으니까요.
이 가방 특유의 둥글고 유연한 입체감은
가죽이 조금이라도 뻣뻣하거나 두껍게 코팅되어 있었다면
절대 나올 수 없는 핏입니다.
인위적인 가공으로 표면을 덮지 않은
최상급 원피 본연의 촉촉하고 부드러운 질감 덕분에,
손으로 빚어낸 듯 유려한 곡선이 완성될 수 있었죠.
저희가 이토록 깐깐하게 소재를 고집하는 이유는 결국
'시간이 지날수록 더 예뻐지는 가방'을
보여드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매일 손이 닿고 스치며 고객님의 체형과 쓰임에 맞춰
은은한 윤기가 차오르는 기쁨을
이 작은 가방에서도 온전히 누려보세요.
이 가방을 기획하면서 고객님들이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가장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쉐리앙바쁘띠는 짧은 핸드 스트랩과
긴 숄더 스트랩을 모두 함께 구성해 드려요.
핸드 스트랩만 가볍게 연결하면
손목에 툭 걸치거나 클러치처럼 쥘 수 있는,
가방 속에 쏙 들어가는 컴팩트하고
완성도 높은 파우치로 변신합니다.
그리고 동봉된 숄더 스트랩을 연결하는 순간,
전혀 다른 무드의 우아한 숄더백으로 세련되게 탈바꿈하죠.
가죽 스트랩이 어깨 위에서 자연스럽게 떨어지며
전체적인 룩에 무심한 듯 시크한 실루엣을 더해줍니다.
가벼운 집 앞 산책이나 이너 파우치가 필요한 날엔
손끝에 가볍게 쥐는 파우치로,
격식 있는 자리나 두 손이 자유롭고 싶은 외출 길엔
분위기 있는 숄더백으로.
매일의 기분과 스타일링에 맞춰
쉐리앙바쁘띠의 다채로운 매력을
마음껏 꺼내어 써보세요.

